여행팀후기
여행은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다
작성자
최승일
작성일
2017-10-07 14:43
조회
1012
인도여행기 2011년 61차 최승일

61차팀 최승일24인도
01. 언제 여행을 하셨나요?
2011년 3.29~4.26까지
02. 여행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여행하면서 잊고 있었던게 인도에서는 저도 한국에서 온 외국인이었습니다.
제가 한 인물(?)에다가 호감형(?)성격이라 호기심 많은 인도인들은 서슴치 않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리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몇몇 인도인들이 대화를
경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친해지면 사진도 같이 찍기도 하구요.ㅎㅎ
저는 그림그리기가 취미입니다. 바닥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제 주위로
어느새 많은 인도인들이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연애인이 된 기분이랄까? ㅎ
인도에서만 경험 할수 있는 달콤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3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자와 이유는?
개인적으로 바라나시의 갠지스강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 염허한 강은 이때가지
저의 고민들과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줄거 같았거든요. 뭐 어린나이에 무슨고민과
생각이 많겠다고 하겠지만 저 나름의 고민과 생각들이 너무 ㅁ낳아서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거든요. 여행을 다녀와서는 한결 가벼워져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체여행을 보았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인도에 와서 맨 처음으로 도착한
여행지이자 여행의 종점이 되었던 뉴델리의 빠하르간지입니다.
처음에 저희팀이 저녁 늦게 도착했는지라 빠하르간지는 매우 어둡고
왠지 괴물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만나 인도의 첫느낌은...
그작 좋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인도 괜히 왔나 싶을정도의 생각 들기도...
그러나 다음날 아침이 되니 으스흐한 밤과 다르게 활발히 변화되는 도시의 모스을 보고
놀랐습니다. 괜히 어제의 의심이 인도에게 미안해질정도 였습니다.
저녁에는 팀원들과 인도의 하늘을 지붕삼아 먹는 맥주맛은 내생애 최고의 맥주맛이었습니다.
여행을 다 마지고 다시 빠하르간지로 돌아왔을때에는 인도의 마지막 날을 축하라도 해주듯
시장안에 멋진 퍼레이도 열렸습니다.
인도 ...기회가 된다면 이제는 혼자서 배낭여행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04. 여행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인도를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과거의 계급사회의 보수적인 사람들과
현재 문명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자우로운 사람들이 공존하는나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빈부격차가 상당히 심한 인도...여행에서 만난 인도 사람들은
조금도 자신의 처지에 불만적인 모습은 없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삶에 인정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너느 지방을 가도 배울게 많은 인도였습니다.
05.여행을 다녀온 후 가장 변화된 나의모습은?
인도라는 매력적인 나라를 다녀오옥 나서 제 자신에게 여유라는 걸 주게 되었습니다.
여행가기 전날에도 최승일이라는 사람은 오로지 시간에 쫒겨 사는 사람이었거든요.
인도여행을 하면서 느껴졌던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제 사신이 많이 느려져있었습니다.
외면적으로 느려졌다는 것이 아닌 내면적으로 말입니다.
인도 여행에서 제일 많이 느낀것이 인도 사람들은 매우 슬로우 한 삶은 살아가고
있어서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언제나 빨리빨리를 외칩니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오로지 이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놓쳐버린 많은 것들이
여행중에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아 그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생각을 했으면
내가 의도한 결과를 얻었을텐데...'등등...
이제는 조금 여유라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법을 이번 여해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06. 인더월드와 함께 여행해서 좋았던 점 또는 본인이 생각하는 인더월드의 특징은?
이더우러드를 통해 인도를 여행하면서 제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던 거 외에
제가 생각하는 세상최고의 보물이라 생각하는 '추억','경험' 그리고 사람을 얻어오게 되었습니다.
61차 여해을 이끌었던 마대장님을 비롯하여 61차팀원 은필이형, 은화누나, 혜영누나, 미연누나,
나래누나, 배정누나, 진강이 그리고 주용이...
인도 여행비가 결코 아깝지앉은 그이상의 것을 인더월드는 저에게 주었습니다.
이게 인더월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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