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팀후기
여행은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다
작성자
석경진
작성일
2017-10-07 12:21
조회
952
인도여행기 52차 석경진

52차팀 석경진 인도
01. 언제 여행을 하셨나요?
2010 1월7일~2월3일
02. 여행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우리팀은 항상 똥얘기가 빠지질 않았죠.
바라나시 가는 기차에서 내내 설사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쯧쯧...불쌍한...
우석이는 바라나시에서 항상 바나나를 달고 살았다는~그리고 거기서 배웠던 요가^^
기차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 기차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가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삶은 달걀에 고추장(기내에서 제공한것) 뿌려먹기...
고차중을 각고 있는 사람은 완전 왕이었죠. 기차안이나 대합실에서 먹었던
짜이맛도 잊을수가 없구요. 기차 안에서 여유 부리며 놀다가 "내려라"~
이 한마디에 허겁지것 내렸던 기억 모두 무척 그리워요.
03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자와 이유는?
자이살메르 사막투어와 바라나시
04. 여행을 통해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은?
첫 단체배낭이라 걱정도 많고 준비 할 것도 많았어요. 인도라는 나라의 특성상
신비롭고 특이한 경험을 많이 해보겠다는 생각을 하고 떠났지요. 진짜 그랬어요.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고 올 참이었는데 좋은 사람들고 함께하느라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이 모자랐고, 28일동안 가족처럼 끈끈한 사람 간의 정을 쌓고 돌아왔어요.
어디를 여행하느냐도 참 중요하지만 여행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어행의 추억이 더 많이 쌓인다는 것을 절실히 알았어요.
대장님고 우리 52차 팀월이 없었다면 이만큼 기억에 남는 여행은
안되었을 같아요.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과 사람을 얻어서 참 기뻐요.
05.여행을 다녀온 후 가장 변화된 나의모습은?
인도여행 후 1년 동안 인도에 대한 향수와 추억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그리고 매년 1월만 되면 가방을 싸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병이 생겼구요. 사람들을 보면 여행을 떠나라며
권하는 사람이 되었고, 인도 여행 얘기를 시작하면 어느덧
수다쟁이가 되어버리는 나를 발견하죠.
05. 인더월드와 함께 여행해서 좋았던 점 또는 본인이 생각하는 인더월드의 특징은?
인더월드 이후 다른 단체배낭여행도 다녀왔지만 고인석 댜장님처럼 가족 같은 느낌과
전문적인 느낌을 주는 인솔자는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여행을 가면 항상 대장과
비교를 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여행에서는 대장님처럼 인솔자 분이 저희를
잘 챙겨주지 않고, 설명도 구체적이지 않았어요. 이번에 머물 호텔은 어때요? 이러면
자기도 간 가봐서 잘 모른다는 둥 다시 리모델링해서 잘 모르겠다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속 시원히 해주지 않으셨어요.
르리고 밥도 저희랑 따로 먹고 추천해주는 식당도 문을 다아버리면
다른곳을 추천해주지도 않으시고 사라져버리셨죠. 그래서 방치한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우리 고인석 대장님은 저희를 살뜰히 챙겨주셨죠.
그리고 룸메이트가 도시마다 바뀌어서 처음엔 좀 이상했지잠 두루두루
친해질 수 있덩ㄴ던 계기가 되었고, 중간중간 했던 마니또 게임과 각종 게임들도
즐거웠어요. 주위 사람들에게 인더월드와 인도를 많이홍보학 있답니다.
앞으로 더욱 맣은 사람들이 인와 인더월드에 매력에 빠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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